[바이오게시판] 한국MSD,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등
■미국 머크(MSD)의 한국지사 한국MSD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달 1일부터 청년 장애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심화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의 ‘레벨 업 과정’으로 총 8주간 진행됐다. 참여자 6명이 기업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으로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한국MSD 임직원과는 지난 20일 포용적 조직 문화’를 주제로 장애인·비장애인 직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 장애 유형별 배려 사항, 장애인 고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배우고 성장한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2024년 호흡기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를 포함한 최근 호흡기감염병의 발생 동향, 국내외 감시체계, 대응 경험 등 감염병 분야별 내용을 발표했다. 또 현장 의견을 호흡기감염병 대응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역할도 한다. 심포지엄은 1부 ‘코로나19 유행 이후 호흡기감염병의 변화’를, 2부는 올해 초부터 일본에서 증가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3부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홍역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위험군 환자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당뇨·고혈압·심혈관질환·만성 심장질환·만성 폐질환 등 만 19세 이상 기저질환자,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말한다. 제프티는 앞서 실시한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경증·중등증 환자 300명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12가지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바이오는 기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경증·중등증 환자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계속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고위험군 임상 대상자 290명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사명을 ‘현대에이디엠바이오’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다각화와 경영 전략을 제고하기 위해 사명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에이디엠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와 병용 투약해 기존 항암제의 최대 문제점인 내성과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유방암·폐암·전립선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항암제 특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자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엔젠바이오AI는 한국질량분석학회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기술 ‘BBQs(Boundless Blaze Query Spectra)’와 ‘ChatSQ(Chat Spectra Query)’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BBQs와 ChatSQ는 단백체와 대사체 연구를 위한 대용량 질량 분석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BBQs는 스펙트럼 데이터 처리를 간소화하고 분석 속도를 높이는 데이터 포맷·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ChatS는 사용자가 코드 작성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AI)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BBQs와 ChatSQ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연구자들도 효율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암·뇌질환 연구,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질병 진단과 같은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비임상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호중구가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EC-18′이 종양을 억제하는 항암 효능과 기전을 연구했다. 논문에 따르면 EC-18은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인 LLC-1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항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종양 크기는 최대 89%까지 획기적으로 감소됐고, 생존율도 대조군 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C-18과 PD-1 면역관문억제제(aPD-1)를 병용 투여했을 때 aPD-1 단독 투여군 대비 종양 크기가 약 30% 감소했고, 일부 실험군에서는 완전관해가 확인됐다.
■CMG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3종은 루테인지아잔틴 미니, 뷰티N 저분자 피쉬콜라겐, 활력N 블랙마카 아르기닌 맥스로 구성됐다. ‘루테인지아잔틴 미니’는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 단일 주원료를 100% 담았다. ‘뷰티N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을 담았다.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300Da(달톤)의 초저분자 콜라겐 3000㎎을 담았다. ‘활력N 블랙마카 아르기닌 맥스’는 블랙마카를 주원료로 한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블랙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식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칼슘, 아연 등 영양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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