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한 끝없는 칭찬 "PL 최고, 홀란드 이상의 공격수"

맹봉주 기자 2024. 8.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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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유럽 5대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베스트11이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주일 활약을 바탕으로 주간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루이스 디아스,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선정됐다. 수비는 니코 슐로터벡,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데르 밀리탕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세르게이 밀란코비치-사비치가 뽑혔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의 선제골 이후 추가골,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마무리 골까지. 한 경기에 두 골을 폭발시켰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매체 'BBC'가 발표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포지션별 2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하는 이른바 '베스트11'에 뽑힌 것이다.

이 명단에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함께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함됐다.

'BBC' 해설위원 트로이 디니가 손흥민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버턴 경기에서 단연 최고의 선수였다. 처음에는 중앙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그는 계속해서 상대에게 위협을 가했다. 해리 케인의 골을 모두 대체했다. 팀의 주역이 되는 도전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공격수 부문에 올렸다. 손흥민은 시즌 2경기 만에 4골을 쓸어 담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주앙 페드루(브라이튼)와 함께 스리톱으로 배치됐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도미닉 솔란케가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 에버턴을 거칠게 몰아붙였고, 두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을 향한 영국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해 한 일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따라올 수 없다"며 "엘링 홀란드보다도 더 높은 수준으로 상대를 압박한다"라고 주목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끝까지 압박하는 장면으로 모범을 보여줬다.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공을 빼앗아 득점까지 이끌었다"며 "이후 픽포드의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과 함께 토트넘과 에버턴 선수들 중 최고점이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05점을 줬다. 손흥민과 로메로(9.05점)에게만 9점 이상을 줬다. 또 다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로메로(8.7점)였다.

영국 현지에선 이미 손흥민을 토트넘 전설이라 평가한다. 경기 후 한 기자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오늘(24일) 같은 경기가 손흥민을 토트넘 전설로 만드는 것 아닐까?"란 질문을 던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레전드(전설)라는 건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손흥민이 언젠가 은퇴하면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위치에 오를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가 손흥민을 좋아하는 건 그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동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24일) 손흥민은 정말 잘했다. 알다시피 상대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는 에버턴 빌드업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손흥민은 우리 팀 선수 중 전방 30m 안에서 가장 압박이 뛰어나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했고, 내가 부여한 임무를 즐겼다. 왼쪽으로 이동했을 때도 훌륭한 마무리로 상대를 위협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하던 손흥민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5분 에버턴 수비수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백패스를 하자 손흥민이 스피드를 올렸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 손흥민이 시즌 초반부터 영국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0 대승으로 이끈 게 인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각종 유럽 매체들이 꼽은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수비 가담 능력도 최고다. 실질적인 팀 기여도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 이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공을 받은 픽포드의 원터치가 길었다. 가속이 붙은 손흥민은 그대로 픽포드 공을 빼았고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손쉽게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첫 골이자 토트넘이 기다리던 이날 경기 추가골이었다.

경기 도중 왼쪽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옮긴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도 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토트넘 센터백 수비수 판더펜은 에버턴 공을 뺏은 후 무려 73m 단독 드리블 돌파로 치고 나갔다.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에버턴 수비수 4명을 모두 자신에게 끌어모은 뒤 왼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각이 없는 상태에서도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멀티골을 만들며 토트넘의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17,7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무려 65.8%가 손흥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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