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안 터졌다...한때 맨유 기대주였지만 끝내 작별→'유망주' 한니발, 번리 이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니발 메브리가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에 합류한 한니발은 "매우 흥분된다. 여기 와서 매우 기쁘고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다. 스콧 파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프로젝트에 좋은 평가를 했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한니발 메브리가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튀니지 국가대표 선수인 한니발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번리에 합류한 한니발은 "매우 흥분된다. 여기 와서 매우 기쁘고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다. 스콧 파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프로젝트에 좋은 평가를 했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한니발은 튀니지 국적의 미드필더다. 182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려한 발 기술과 기본기를 지닌 '테크니션' 유형이다.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이 두드러지며 킥력이 좋아서 중거리 슈팅으로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맨유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자원이다. 2019년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한 후,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임대를 통해 더 많은 성장을 도모했다. 2022-23시즌엔 2부 리그의 버밍엄 시티로 향했고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해 1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2023-24시즌엔 맨유 1군에 포함됐다. 버밍엄에서의 활약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9경기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PL)에선 데뷔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기대 만큼의 성장은 끝내 없었다. 2023-24시즌에도 도중에 임대를 떠났으며 2024-25시즌을 앞두고도 그의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매각을 추진했고, 한니발 역시 이적을 고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번리가 접근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메브리가 950만 파운드(약 167억 원)의 금액으로 번리로 이적한다"라며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오피셜이 나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