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태풍 대비 및 냉방기 화재 예방 실태 점검 나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태풍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함에 따라 지난 26~27일 양일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속으로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장기 사용에 따른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냉방기의 과열, 필터 청소, 전기선 점검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과 취약 지점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하수도 및 배수로 청소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빗물펌프장 설비를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