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 강화…예산 10%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8조97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초연구, 젊은 연구자 지원, 신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의 예산은 올해보다 3600억원가량 늘어난 3조5697억원을 편성했다.
과기정통부 외청인 우주항공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7% 증가한 9649억원으로 편성했다.
과학기술 지식재산(IP) 담당 주무부처인 특허청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705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8조97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17조9174억원보다 5.9%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뒀다.
전체 예산 중 우정사업본부 특별회계(6조4687억원) 등을 제외한 R&D 예산은 9조7206억원이다. 올해 8조3720억원보다 16.1% 증액했다. R&D 예산 가운데 절반가량인 4조3167억원은 AI와 반도체, 양자, 바이오 등 첨단기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과 일상생활에 AI를 확산하는 ‘AI·디지털 혁신’ 분야에는 8841억원을 투입한다. 기초연구, 젊은 연구자 지원, 신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의 예산은 올해보다 3600억원가량 늘어난 3조5697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구 예산은 올해 2조1179억원보다 10.5% 늘어난 2조3413억원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R&D 삭감 조치로 젊은 연구자들이 주로 피해를 봤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 외청인 우주항공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7% 증가한 9649억원으로 편성했다. 누리호 후속 발사와 달 착륙선 등을 개발한다. 정지궤도복합위성(천리안) 5호 위성, 저궤도 통신 위성도 새로 개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지식재산(IP) 담당 주무부처인 특허청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705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정지은/이해성 기자 je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인들 100개씩 쓸어담더라"…광장시장서 무슨 일이 [현장+]
- 강남도 아닌데 집값이…"부럽다 부러워" 30억 거래 '속출'
- 3500년 된 항아리 깨버린 아이…박물관 측 "실수라 괜찮아"
- "지금 딱 하나만 산다면"…여의도 '주식쟁이'가 꼽은 종목 [돈앤톡]
- "큰손들이 쓸어담았대" 소식에…동학개미 '두근두근'
- "사 먹을 엄두 못 냈었는데"…추석 앞두고 불티나게 팔린다 [트렌드+]
- "배 터지게 먹었어요"…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인기 폭발'
- "물 없이 세탁기 돌린다니"…LG '꿈의 가전'에 쏟아진 탄성
- 中 다이빙 스타, 엄마 주려고 휴대폰 샀다가…온 나라가 '발칵'
- "직원 월급도 못 줘" 시총 1위의 추락…6년 만에 '대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