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실책 KT 심우준 선발 제외…유격수 신본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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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연속 실책을 저지른 KT 위즈 내야수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T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 유격수 자리에 신본기를 투입했다.
전날 LG전에서도 2회 포구 실책을 범했고, 이는 KT가 선제점을 내주는 도화선이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제대 후 너무 많이 기용한 것 같다. 피곤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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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근 2경기 연속 실책을 저지른 KT 위즈 내야수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T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 유격수 자리에 신본기를 투입했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 후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심우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심우준은 최근 2경기 연속 실책을 범했다.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 송구 실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KT는 3-4로 졌다.
전날 LG전에서도 2회 포구 실책을 범했고, 이는 KT가 선제점을 내주는 도화선이 됐다. 2회에만 2실점한 KT는 이를 뒤집지 못하고 1-6으로 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심우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제대 후 너무 많이 기용한 것 같다. 피곤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SSG전에서도 피곤하다고 해 교체로 나갔는데 그때부터 실책을 했다. 어제까지 계속 실책을 하더라. 아무리 상무에서 계속 경기를 했어도, 1군은 타이트한 경기인 만큼 힘들겠다 싶더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10위까지 내려앉았던 KT는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 올려 중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위(59승 2무 62패)에 자리한 가운데 6위 SSG(58승 1무 63패), 7위 한화 이글스(56승 2무 61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은 꾸준한 것보다 이기는 사람을 써야 한다"며 "21경기가 남았는데 매치업 등을 고려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이호연(2루수)-신본기(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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