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잠수함 13척 IMO 등록 … 중·러와 훈련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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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10여 척을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북한의 △상어2급 1~11호 △신포급 8·24영웅함 △신포C급 김군옥영웅함이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각 잠수함에는 IMO의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됐고, 소유자는 '북한 정부 해군'으로 표시됐다.
북한이 과거에 일부 수상 함정을 IMO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잠수함을 등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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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10여 척을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다. 향후 중국·러시아와의 연합 해상훈련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북한의 △상어2급 1~11호 △신포급 8·24영웅함 △신포C급 김군옥영웅함이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각 잠수함에는 IMO의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됐고, 소유자는 '북한 정부 해군'으로 표시됐다. 이 가운데 '상어급' 11척은 500t급 이하 소형 잠수정이며, 신포급 2척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2000t급 이상 중형 잠수함이다.
북한이 과거에 일부 수상 함정을 IMO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잠수함을 등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 안팎에서는 북한이 중국 혹은 러시아와의 연합훈련에 해당 함정들을 투입하기 위해 사전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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