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전기차·배터리 등 지원 예산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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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0.2% 증액된 가운데 첨단산업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예산안을 11조 5,01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 예산은 총 2조 894억 원으로 올해보다 17.3% 늘었습니다.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사업 예산에 1,500억 원을 배정하고,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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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0.2% 증액된 가운데 첨단산업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예산안을 11조 5,01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올해보다 218억 원(0.2%) 늘어난 규모입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 예산은 총 2조 894억 원으로 올해보다 17.3% 늘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2,500억 원)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 펀드(300억 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추진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지난 6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개발 사업에 178억 원이 편성됐고, 팹리스 기업들이 장비를 공동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72억 원이 배정했습니다.
화재 사고를 계기로 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 고도화 지원,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시설 지원에 각각 248억 원, 64억 원이 편성했습니다.
경북 포항시 영일만의 심해 석유·가스전의 첫 시추 탐사 작업을 앞두고 정부가 대한석유공사에 일정 비율 출자하는 '유전개발사업 출자 사업'에는 506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시추 한 번에 약 1,000억 원이 드는데, 나머지 약 500억 원은 석유공사 자체 예산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광물 비축을 위한 사업도 강화합니다. 비축 관련 예산은 969억 원으로 올해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비축기지 구축과 유지보수 예산은 1,163억 원으로 6배 이상 늘려 공급망 안정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원전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예산도 크게 늘어납니다.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사업 예산에 1,500억 원을 배정하고,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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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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