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테이블오더 시장 공략

태블릿 신제품 선보여

포인트모바일이 연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블 오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8일 포인트모바일은 새로운 태블릿 모델 'TE3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장용 'PT11'에 이어 전략적으로 진행된 제품 출시다.

테이블 오더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태블릿 기반 테이블 오더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TE32 출시를 통해 테이블 오더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선점하고, 잠재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TE32 태블릿은 테이블 오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 옥타코어 CPU와 4GB 메모리, 64GB의 저장 용량을 탑재해 고성능을 구현했다.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13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포인트모바일의 PULS 서비스 솔루션은 최대 3년간 보안 패치를 제공해 기기 교체 주기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