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아닌 솔로 아티스트 찬열, 다크한 이별 감성 ‘Black Out’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4. 8.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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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이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데뷔 12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에서 찬열은 팝을 기반으로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한편 찬열은 9월 6~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 이후 12월까지 호치민, 마닐라, 방콕,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솔로 아티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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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열 ‘Black Out’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찬열 ‘Black Out’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엑소 찬열이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찬열은 8월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Out'을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 'Black Ou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Black Out'은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 다크한 감정선을 자아내는 신스가 어우러진 Pop Rock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찾아온 불안정한 상태를 블랙아웃 현상에 빗대어 담았다.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노래는 점차 강렬해지는 비트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Broken traffic lights 엉켜버린 Life Woo 너 없는 내 삶은 위태롭게 Black out 꺼진 화면 안 오지 않는 답 혼자 남겨진 세상은 엉망으로 Black out"라는 가사와 함께 반복되며 절절한 감정선을 유지한다.

"몸을 더 구겨 넣어 소파 한구석에 가만히 혼자 감은 눈을 떠봤자 널 볼 수 없을 테니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어 제발 한 번만 더 나를 잡아줘 무너지는 날", "날카롭게 가시 돋친 나의 맘 셀 수 없는 낮과 밤 너의 맘을 더욱 깊게 베어버렸지 내 모든 순간 전부인 널 난 어쩌자고 모조리 다 망치고 만 건지 감히 난 아파할 자격도 없는 걸"

이별 후에 남은 후회와 절망, 무기력함과 고통을 담은 가사들은 직설적이면서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데뷔 12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에서 찬열은 팝을 기반으로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Black Out' 외에도 찬열이 가사를 쓴 팬송 ‘I’m on your side too’와 반려동물 이야기인 ‘Clover’ 외에도 ‘Hasta La Vista’, ‘Ease Up’, ‘Back Again’ 등이 수록됐다.

한편 찬열은 9월 6~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 이후 12월까지 호치민, 마닐라, 방콕,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솔로 아티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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