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유럽인이 선택한 전기차···지프 '어벤저' 국내 상륙

서민우 기자 2024. 8.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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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가 한국에 상륙한다.

어벤저는 지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BEV)다.

어벤저의 인기 배경으론 전기차임에도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잘 계승한 점이 꼽힌다.

어벤저는 전기차 모터에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주행환경을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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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가 한국에 상륙한다.

어벤저는 지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BEV)다. 지난 2022년말 유럽에 첫 선을 보인 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같은 해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가 ‘최고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도 선정됐다. 출시 약 1년 반만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유럽의 소형 B 세그먼트 시장에서 10만대 계약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벤저의 인기 배경으론 전기차임에도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잘 계승한 점이 꼽힌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는 “어벤저는 오프로드도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온로드 주행에서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며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은 운전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호평했다.

어벤저는 전기차 모터에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주행환경을 돌파한다. 내리막 주행제어 장치(HDC)까지 기본 탑재돼 저속 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제공한다. 정체된 도로는 물론 좁은 골목 주행 시에도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어벤저는 박시 스타일 실루엣과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 디자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다. 실내엔 총 34리터의 수납공간을 배치해 동급 최상의 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 또한 321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도심형 SUV로 설계돼 도심 및 일상 주행에도 적합하다.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와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주행 안전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어벤저는 9월4일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론지튜드 트림이 5290만원, 알티튜드 트림이 5640만원이다. 지프는 사전계약을 완료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는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을 지원한다. 어벤저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가을 개최되는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한정 인원)과 전기차 충전 지원금을 증정한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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