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00% 논술로 361명 모집…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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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87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논술전형과 기존 자유전공 외에 공과대학 단과대학 내 광역모집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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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87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논술전형과 기존 자유전공 외에 공과대학 단과대학 내 광역모집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고려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 신설이다.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합리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월16일(자연)과 11월17일(인문) 시행하며 논술 성적 100%로 361명을 선발한다.
인문은 인문사회논술, 자연은 수리논술로 자연계 출제범위에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모두 포함되고 시험 시간은 80분이다. △인문(경영 제외)은 국, 수, 영, 탐(1) 4개 합 8, 한국사 4 △자연은 국, 수, 영, 과(1) 4개 합 8, 한국사 4 △경영대학은 국, 수, 영, 탐(1) 4개 합 5, 한국사 4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위주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교추천전형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데, 지난해 고3 학생 수의 4%까지 가능했던 추천 인원을 고교별 12명으로 변경했다. 3학년 정원이 300명을 넘지 않는 고등학교에서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합산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국, 수, 영, 탐(2) 중 3개 합 7, 한국사 4 △자연은 국, 수, 영, 과(2) 중 3개 합 7, 한국사 4 △의과대학은 국, 수, 영, 과(2) 중 4개 합 5, 한국사 4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은 지원자의 학생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인문은 국, 수, 영, 탐(1) 4개 합 8, 한국사 4 △자연은 국, 수, 영, 과(1) 4개 합 8, 한국사 4 △반도체공학과·차세대통신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국, 수, 영, 과(1) 4개 합 7, 한국사 4 △의과대학은 국, 수, 영, 과(2) 4개 합 5, 한국사 4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수능 전인 11월9일(토)~10일(일)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과대학 면접은 일반적인 제시문 면접이 아닌 상황제시문 기반의 MMI 다면평가로 진행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 역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
정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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