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경북 동해안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제10호 태풍'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경북 동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가 발령됐다.

포항해양경찰서(김지한 서장)는 28일 저녁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하고 연안 안전사고 대비 및 예방 활동에 나선다.

포항해경은 29일부터는 위험예보를 주의보로 격상할 계획이다.

또, 울진해양경찰서(배병학 서장)은 이날 저녁 6시부터 9월 1일 밤 12시까지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선박 및 장기계류어선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연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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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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