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맞대결 2승 12패’ 드로잔이 말하는 르브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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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길 수 없는 선수였다" 더마 드로잔(198cm, G-F)은 2009~2010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었다.
드로잔이 이끄는 토론토는 르브론과 플레이오프에서만 14번을 맞붙었다.
한편, 드로잔은 토론토를 떠난 후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르브론과 만나지 않았다.
과연 드로잔이 7시즌 만에 르브론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을지, 만약 맞붙게 된다면 르브론 상대로 처음으로 시리즈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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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길 수 없는 선수였다”
더마 드로잔(198cm, G-F)은 2009~2010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65경기나 선발로 나섰고 2년 차에는 평균 17.2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가 됐다.
이후에도 드로잔의 성장은 이어졌다. 올스타에도 선정됐고 ALL NBA 팀에도 선정됐다. 토론토 역시 드로잔의 성장과 함께 강팀이 됐다. 만년 꼴찌였던 토론토는 플레이오프의 단골손님이 됐다. 특히 2017~2018시즌에는 구단 최다 승리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도 자치했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정규시즌과 다르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에이스였던 드로잔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선보였다.
드로잔이 이끄는 토론토는 르브론과 플레이오프에서만 14번을 맞붙었다. 맞대결 전적은 2승 12패. 2017~2018시즌에는 토론토가 1번 시드를, 클리블랜드가 4번 시드를 차지했음에도 스윕패를 당했다. 해당 패배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상대 10연패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토론토는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드로잔을 트레이드했다.
이후 드로잔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로 향했다. 그러나 거기서도 르브론 상대로는 유독 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만나지 않았지만, 정규시즌에서는 르브론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12승 31패.
최근 드로잔은 ‘클럽 520’ 팟케스트에 나와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토론토에 있으며 르브론이 이끄는 마이애미 그리고 클리블랜드와 자주 맞붙었다. 그는 괴물이었다. (웃음) 그를 꺾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길 수 없는 선수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 후 “지금도 르브론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당시에는 역대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코트 위에서 많은 것을 했다. 그가 코트 위에 있으면 정말로 힘들었다. 그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경기를 통해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로잔은 토론토를 떠난 후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르브론과 만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드로잔은 새크라멘토 킹스에 합류했다. 드로잔을 품은 새크라멘토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르브론이 이끄는 LA 레이커스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과연 드로잔이 7시즌 만에 르브론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을지, 만약 맞붙게 된다면 르브론 상대로 처음으로 시리즈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객관적 전력의 우위를 점한 팀은 새크라멘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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