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 괜찮나…전문가 “‘AI 호황’ 특수, 거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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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호황으로 인한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만 경제이지만 AI 거품에 대비해야 한다는 대만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다런 대만 경제센터 집행장은 전날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가 전날 발표한 7월 '경기대책 신호'의 하락 신호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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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인공지능(AI) 호황으로 인한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만 경제이지만 AI 거품에 대비해야 한다는 대만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다런 대만 경제센터 집행장은 전날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가 전날 발표한 7월 ‘경기대책 신호’의 하락 신호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우 집행장은 NDC가 공개한 ‘경기대책 신호’를 살펴보면 지난달 경기 종합 판단점수가 직전 달인 6월(38점)보다 3점이 하락한 35점을 기록, 황홍색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호황을 알리는 홍색이 한 달 만에 경기 전환을 의미하는 황홍색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대만 언론은 지난해 10월 경기 부진을 뜻하는 남색(16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NDC의 경기대책 신호가 지난달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우 집행장은 대만이 향후 미국 경제 쇠퇴와 AI 거품 등 경제 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실물경기 둔화로 실업률 상승, 기업의 감원, 소비력 하락 등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가 미래 발전 추세이지만 큰 폭의 투자에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른 부분이 기업 재무제표에 반영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대만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대책 신호를 홍색, 황홍색, 녹색, 황남색, 남색 등 5개로 표시한다.
홍색은 경기 호황, 황홍색과 황남색은 경기 전환, 녹색은 경기 안정, 남색은 경기 부진 등을 의미한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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