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설에 금양, 하루만에 11% 하락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8.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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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테마로 급등했던 금양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금양이 대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금양은 부산 산업단지 내 2차전지 기장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고무와 합성수지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생산하는 금양은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주가가 2022년 7월부터 약 1년간 20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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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테마로 급등했던 금양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11.87%) 내린 4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양이 대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금양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집되는 자금은 시설 투자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양은 부산 산업단지 내 2차전지 기장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해엔 몽골 광산 탐사·채굴 계열사(MONLAA)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고무와 합성수지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생산하는 금양은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주가가 2022년 7월부터 약 1년간 20배 이상 올랐다.

[홍순빈 기자 /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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