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채 날았다 채권개미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채권개미의 전략이 통했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중금리가 고점을 찍은 2023년 하반기 채권을 쓸어 담은 채권개미의 평가 수익률은 최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0일 국고채권 20-2를 매수한 경우 올 8월 21일 기준 세전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31.9%다.
한국투자증권의 채권 투자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저쿠폰 장기 국채 위주로 채권을 사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채권개미의 전략이 통했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중금리가 고점을 찍은 2023년 하반기 채권을 쓸어 담은 채권개미의 평가 수익률은 최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0일 국고채권 20-2를 매수한 경우 올 8월 21일 기준 세전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31.9%다. 또 10월 말 매수 기준 국고채 19-6의 수익률은 21.6%, 미국채 T 1.25 05/05/50의 수익률은 26.8%다.
한국투자증권의 채권 투자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저쿠폰 장기 국채 위주로 채권을 사들였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미국 국채 상품 중 장기채 비중은 2022년 3.3%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68%로 늘었다.
채권 전체 판매액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9조원 수준이던 개인 고객 채권 판매 규모는 2021년 16조원, 2022년 24조원으로 가파르게 늘어났고 지난해 말에는 25조9237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7월 말 기준 이미 17조원을 넘었다.
[최희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배드민턴협회장 “얼마나 한 맺혔으면…안세영 의견 다 검토할 것” - 매일경제
- ‘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던 그 배우 또 깜짝 근황…“재혼, 내년초 출산” - 매일경제
- “3500년된 항아리를 아이가 깨뜨렸다”...그런데 박물관의 대응에 ‘찬사’ - 매일경제
- “배고파 죽겠다”…코끼리 83마리 등 야생동물 잡아 배급하는 ‘이 나라’ 무슨 일? - 매일경제
- 머리 숙인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 무산…시·도민께 죄송” - 매일경제
- “세 아이 엄마 소유진이 이름을 내걸었다”...완판녀에 도전한다는데 - 매일경제
- “장모님 홍삼 도착할 거예요” 인사는 나중에 ...추캉스족, 황금연휴 훌훌 떠난다 - 매일경제
- “화장 고치다 말고 삐끼삐끼”…전세계가 반한 한국 치어리더 [영상] - 매일경제
- 美국방부 “북한 ‘자폭드론’ 위협, 매우 심각한 문제다”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파리서 새 역사 쓴 양궁 대표팀, 통큰 보상 받았다…“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