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표적 추적 가능" 동해해경청 '흰수리' 헬기 추가배치

윤왕근 기자 2024. 8.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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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경비와 수색구조 활동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중형 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헬기는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전방위 관측이 가능한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확성기 △호이스트 등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가 탁월한 첨단장비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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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에 추가배치된 중형헬기 '흰수리'(동해해경청 제공) 2024.8.28/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경비와 수색구조 활동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중형 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흰수리'는 2020년 동해지역에 최초 배치됐던 중형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13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350마일(약 648㎞)이다.

흰수리(WhiteEagle)는 해양경찰청 상징인 흰꼬리수리(White-tailed sea eagle) 줄임말로 해양경찰 고유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헬기는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전방위 관측이 가능한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확성기 △호이스트 등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가 탁월한 첨단장비가 탑재됐다.

흰수리는 오는 10월까지 현지 수색구조 비행 및 팀워크 훈련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흰수리 추가배치를 통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완벽한 항공임무의 수행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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