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의로 '문콕' 후 침까지 퉤…주차 가까이 한 게 불만?

채태병 기자 2024. 8.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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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차에 가까이 주차한 것에 불만을 품고, 옆 차에 고의로 '문콕'(차 문을 여닫을 때 다른 차를 긁거나 찍는 일)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에서는 이달 초 경기 수원의 한 주차장 내부에서 촬영됐다는 블랙박스 영상이 소개됐다.

이 남성은 자기 차 운전석 문을 열 때 좁은 공간에 짜증이 났는지, 일부러 차 문을 거칠게 열면서 옆 차에 문콕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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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


한 남성이 자신의 차에 가까이 주차한 것에 불만을 품고, 옆 차에 고의로 '문콕'(차 문을 여닫을 때 다른 차를 긁거나 찍는 일)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에서는 이달 초 경기 수원의 한 주차장 내부에서 촬영됐다는 블랙박스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주차된 두 차량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이 남성은 자기 차 운전석 문을 열 때 좁은 공간에 짜증이 났는지, 일부러 차 문을 거칠게 열면서 옆 차에 문콕을 시도했다.

가까이 주차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옆차에 침을 뱉는 남성의 모습. /사진=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


몇 차례 문콕을 시도한 남성은 반대쪽 조수석 쪽으로 돌아가 차에 탑승했다. 이후 운전석으로 이동한 남성은 창문을 내린 뒤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옆 차에 침을 뱉었다.

방송에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이는 문콕 피해를 본 차량의 주인 A씨였다. A씨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내 차에) 누군가 침을 뱉은 흔적을 발견했다"며 "주차장에서 나와 공터에 차를 세운 뒤 살펴봤더니 문콕 파손 흔적도 보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봐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을 확인했다. 그는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가해자)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저는 주차선에 맞게 차를 세웠는데, 운전석 쪽 공간이 좁았던 것에 기분이 나빴나 보다"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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