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포스트시즌 대비해 올스타 MVP 포수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스타 출신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를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가을야구에 대비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포수 디아즈를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콜로라도는 베테랑 포수 디아즈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있던 어린 유망주 드류 로모를 빅리그로 콜업해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스타 출신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를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가을야구에 대비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포수 디아즈를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가 28인으로 확장되는 다음달 초에 디아즈를 빅리그로 콜업해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는 전략을 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아즈는 지난 17일 전 소속팀 콜로라도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올 시즌 총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5홈런 3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홈런 갯수는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타석에서 맞추는 능력 등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콜로라도는 베테랑 포수 디아즈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있던 어린 유망주 드류 로모를 빅리그로 콜업해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현재보다 미리를 생각하는 리빌딩 모드의 일환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 그리고 브렛 설리번까지 총 3명의 포수가 있다.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캄푸사노는 올 시즌 주전 포수로 활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28일 현재 올 시즌 총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8홈런 39타점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47로 좋지 않다.
백업포수로 출발한 히가시오카는 28일 현재 올 시즌 총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 15홈런 42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OPS도 0.783으로 좋다. 홈런과 타점 모두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일 만큼 올 시즌 히가시오카는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100경기 이상을 뛰어 본 경험이 없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가 마이너 계약을 통해 영입한 디아즈는 한 시즌 100경기 이상을 뛰어 본 적이 4번이나 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총 141경기에 나와 타율 0.267, 14홈런 72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생애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