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고립청년, ‘이곳’에서 치유와 위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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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원과 산림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형 정원 처방'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손목닥터 9988 애플리케이션' 내 정원 치유 콘텐츠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정원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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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산림 활용해 시민건강 증진
서울시가 정원과 산림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원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초기 단계 치매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안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느끼며 정원을 걸으면서 면역력과 기억력 향상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 용산가족공원,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는 심리적 취약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산책과 정원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활력 향상을 유도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숲,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된다.
고립·은둔청년의 사회화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걷기명상과 웃음치유, 암벽체험, 트리클라이밍 등으로 고립 청년들의 활력을 증진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와 관악산 치유숲, 서울둘레길, 서울숲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정원 처방’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손목닥터 9988 애플리케이션’ 내 정원 치유 콘텐츠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정원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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