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유격수 선발+장성우 휴식 후 선발 복귀' KT, 선발 라인업 4명 교체 [MD잠실]

잠실=김건호 기자 2024. 8.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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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KT의 경기. KT 신본기가 6회말 1사 1,2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선발 라인업 네 명이 바뀌었다.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이호연(2루수)-신본기(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다.

전날(27일)과 비교했을 때 총 4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우, 오재일, 이호연, 신본기다.

장성우는 전날 우측 어깨와 무릎 불편감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이후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으며 포수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하루 휴식 후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군 전역 후 KT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심우준도 휴식한다. 7월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복귀했던 심우준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26안타 2홈런 18타점 11득점 타율 0.252 OPS 0.662를 기록 중이다.

2024년 8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KT의 경기. KT 심우준이 2회말 1사 1,3루에서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T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이를 너무 돌린 것 같다. 군 전역 후 계속 나와서 피곤한 것 같다"며 "혼자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많이 기용한 것 같다. 아무리 상무에서 경기에 나섰다고 해도 2군 경기다. 지금은 타이트한 경기다. 힘들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상대성도 있다. 지금은 꾸준하게 기용하는 것보다 이기는 사람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 선발 조이현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패 30이닝 8볼넷 15탈삼진 평균자책점 7.2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수원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LG를 세 차례 만났으며 승패 없이 2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7.71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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