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암 투병 심경 "위험한 상대만났지만..잘 헤어져야"

허지형 기자 2024. 8.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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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하다.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두 달, 마음껏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김태현 씨는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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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서정희 SNS
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하다.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두 달, 마음껏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다.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한다. 암이 눈치채지 못하게"라며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다.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한다. 잘 헤어져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를 공개했다.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김태현 씨는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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