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서면 신전 들녘서 '풍년 기원' 올해 첫 벼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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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8일 두서면 신전 들녘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첫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지역 농가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돕고자 연간 22억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수도작 약제 지원, 고령농가를 위한 육묘상자와 상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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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8일 두서면 신전 들녘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첫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두서면에 거주하는 최현식(47) 씨 논(2만3190㎡)에서 '조생종 명품벼'를 수확했다.
두북농협 자체 개발 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는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4월에 모내기를 하면 추석 전인 8월 말에 벼 수확이 가능해 농가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된다.
또 조기 수확으로 후기작 보리 등을 파종해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농업인들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 농가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돕고자 연간 22억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수도작 약제 지원, 고령농가를 위한 육묘상자와 상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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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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