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가부터 베트남 어린이까지…건강한 상생 펼치는 정관장
KGC인삼공사의 경영 이념은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다. 고객, 직원, 가맹점, 인삼경작인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가와의 상생...폭우피해 인삼 농가 위해 긴급 구매 실시
KGC인삼공사는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원료를 사용한다. 이를 시장과 차별화된 안정적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진과 영농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인삼 경작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경작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계약재배 농가에 필요한 영농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필수 장비인 고가의 트랙터 구입 자금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인삼 구매시기를 앞당겨 이달 초 긴급 구매를 진행했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삼밭 피해를 입은 철원(759.5mm) 등 강원 지역과 보은(513.8mm) 등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매를 진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집중 호우로 인삼밭이 침수되면 인삼이 땅 속에서부터 썩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인삼의 상품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긴급 구매는 짧은 시간 안에 신속하게 진행됐다. 7월22일부터 24일까지 인삼 시료를 채취하였고,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430여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8월5~6일 수확한 뒤, 8월7일까지 긴급 구매를 완료했다.
KGC인삼공사는 인삼 구매가 끝날 때까지 재해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 이후 계속되는 폭염 등과 관련해서 농가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8월말 조기 구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와 임직원은 물론 소비자도 함께, ‘건강한 참여’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의 ‘정관장 펀드’ 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matching)시켜 지원하여 기부금은 두 배로 불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이 방식을 도입해 만든 ‘정관장 펀드’를 다양한 나눔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 진행되는 김장 나눔 활동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작년에도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정관장 펀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를 지원 중이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구입 등이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도 도입하여 소비자도 다양한 기부활동에 함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네티즌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지원해 기부금이 2배가 되는 방식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올해 추석에도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효배달' 캠페인은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홀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용품과 명절음식 등으로 구성된 ‘효도패키지’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건강의 확산’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후원 사업이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10월부터는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으로 베트남 지역의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인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의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 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했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해 주 5회 급식과 비타민·아연 등 필수 영양제를 지원에 나섰다. 또한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약 750명의 아동 및 지역민이 수혜를 받았다.
이밖에도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시기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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