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하게 이익 분배해야"… 조선업 노조 공동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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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한화오션 노조(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오후 4시간 가량 전 노조원에 참여해 파업에 나섰다.
중형 조선사인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등 노조도 파업에 동참했다.
조선업계 노조가 일제히 파업에 나선 것은 임단협 과정에서 사측이 노조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불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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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노연은 이날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HD현대삼호 노조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HD현대미포 노조는 쟁의권이 없는 상태로 참여하지 못했다.
한화오션 노조(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오후 4시간 가량 전 노조원에 참여해 파업에 나섰다. 중형 조선사인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등 노조도 파업에 동참했다.
조선업계 노조가 일제히 파업에 나선 것은 임단협 과정에서 사측이 노조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불만에서 시작됐다. 노조는 최근 조선업에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도래한 만큼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위기는 노동자만 감내하고 모든 이윤은 회사만 독식하고 있다"며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면 납득할 수 있는 제시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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