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2시간만에 혼자 제작"…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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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이트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제작자가 중학교 3학년 남학생으로 밝혀졌다.
28일 JTBC '아침&(앤)' 방송에 따르면 300만명 이상이 접속한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사이트를 만든 제작자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중학생 A군은 28일 방영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다니는 학교에서도 피해자가 5명 정도 된다고 들었다"며 "아는 학생의 피해를 보니 '실제 (있는 일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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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JTBC '아침&(앤)' 방송에 따르면 300만명 이상이 접속한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사이트를 만든 제작자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확진자를 알려주는 지도를 접한 뒤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피해학교 지도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중학생 A군은 28일 방영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다니는 학교에서도 피해자가 5명 정도 된다고 들었다"며 "아는 학생의 피해를 보니 '실제 (있는 일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A군은 사이트를 2시간 만에 혼자 만들었다. 사이트 제작 후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도 있었다. A군은 "갑자기 인지도가 높아지다보니 50번 넘는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에는 현재 500여곳이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피해 학교로 등록돼 있다. 정보 업데이트는 제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A군은 해당 사이트 안내문을 통해 "현재 딥페이크 범죄 사태가 제2의 N번방 사태라고 불리는 만큼 이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더 많은 사람이 피해 사실을 알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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