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수영해서 퇴근해"… 초록빛 스위스 이색 풍경 눈길

유찬우 기자 2024. 8.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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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직장인들은 '지옥철' 대신 강물에 몸을 맡겨 퇴근하기도 한다.

28일(한국시각) 스위스 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퇴근하는 풍경이 주목을 받았다.

관광청은 "최근 화제가 된 스위스만의 독특한 퇴근법은 사실"이라며 "실제로 베른이나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두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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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관광청이 현지 직장인들이 강물을 따라 퇴근한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관광청이 공개한 퇴근길의 모습. /사진=스위스 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
스위스 직장인들은 '지옥철' 대신 강물에 몸을 맡겨 퇴근하기도 한다.

28일(한국시각) 스위스 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퇴근하는 풍경이 주목을 받았다. 한 현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퍼지면서 전세계인의 시선을 모았다.

관광청은 "최근 화제가 된 스위스만의 독특한 퇴근법은 사실"이라며 "실제로 베른이나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두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호수와 강이 많은 스위스답게 많은 현지인이 강을 따라 퇴근하곤 한다"며 "옷이나 소지품이 젖지 않게 방수 가방을 활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을 떠내려가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이 스위스의 일상"이라고 덧붙였다.

화제의 게시물을 올린 현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위스의 몇몇 직장인들은 독특한 교통수단을 찾아냈다"며 "많은 주민이 강의 유속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간다"고 썼다.
스위스에는 강이나 호수가 많아 직장인들의 퇴근길로 이용된다. 사진은 튜브 등에 몸을 맡긴 채 퇴근하는 주민의 모습. /사진=스위스 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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