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맛’지역 2위 울진, 1위는 어디?

손봉석 기자 2024. 8.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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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 트렌드는 갈등 없이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힐링’ 콘텐츠로 변화중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은 전국 각지를 돌며 현지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체험하고 제철 요리를 맛보는 힐링 예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과 사람, 음식이 어우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선택한 다음 목적지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GS&패널’을 통해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만나고 싶은 지역과 제철 식재료’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목포 – 민어, 세발낙지’가 52.2%(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공개했다.

해양 자원이 풍부한 목포의 특산물, 민어와 세발낙지는 신선함과 독특한 식감으로 미각을 사로잡는다. 목포 바다에서 건져 올린 이 맛있는 해산물들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이 다음 목적지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울진 – 대게, 해방풍’ (48.2%, 복수 응답)가 2위를 차지했다. 울진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대게와 향긋한 해방풍이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 맛과 향의 모험심을 자극했을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해남 – 고구마, 배추’ (44.4%, 복수 응답)로 나타났다. 두 식재료는 활용 가능성이 높아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요리로 변모할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서는 ‘염정아’(47.6%, 복수응답), ‘안은진’(34.1%), ‘김진영(덱스)’(11.7%), ‘박준면’(6.6%) 순으로 나타났다. ‘염정아’가 전체적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20대에서는 ‘안은진’이 1위를 차지하였다.

어촌 예능의 매력을 증명하듯 출연을 희망하는 게스트로는 차승원, 유해진이 꼽혔는데,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보여준 이들의 호흡이 ‘언니네 산지직송’ 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언니네 산지직송’ 아직 시청하지 않은 주변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추천 + 매우 추천)은 68.6%, 시즌2를 시청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매우 있다 + 있다)은 75.0%로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퍼블릭이 ‘GS&패널’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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