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대 복합쇼핑 시설' 상권 영향분석 착수

손상원 2024. 8.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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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3대 복합쇼핑 시설 입점에 따른 상권 영향 분석과 상생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대표, 자치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영향분석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액과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도 분석해 상생 방안,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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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영향분석 착수보고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3대 복합쇼핑 시설 입점에 따른 상권 영향 분석과 상생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대표, 자치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영향분석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함께 했다.

연구 용역에서는 '더현대 광주'(2027년말 목표), 신세계 백화점 확장(2028년 목표),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2030년 목표) 등 대규모 유통 시설 입점 예정지로부터 반경 3㎞, 5㎞, 10㎞ 범위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내년 상반기까지 분석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액과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도 분석해 상생 방안,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맡는다.

광주시는 중간·수시 보고로 소상공인과 소통하고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준공을 앞둔 대규모 점포 등록 때 운영하도록 한 상생발전협의회를 규정보다 3년 이른 하반기에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상권 영향분석에 근거해 여러 상생 방안과 광주 발전의 그림을 그려가게 될 것"이라며 "온라인 구매 편중도가 높아지는 등 유통 소비 환경도 급변하는 만큼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지혜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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