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박은빈 '스토브리그', 日 리메이크 확정
이예주 기자 2024. 8. 28. 17:37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재탄생한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드라마 제작∙유통 전문회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요시모토흥업의 JV(합작법인) NTT Docomo Studio&Live가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의 공동 제작 및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9년 SBS에서 방영된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프로야구 꼴찌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로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협약식에는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홍성창 대표와 원작 '스토브리그' 내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두기 역의 배우 하도권, 든든한 포수 서영주 역의 배우 차엽이 참석했다.
홍성창 대표는 "스튜디오S는 SBS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SBS콘텐츠허브와 합병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작과 유통 역량의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공동 제작과 사업의 기회를 통해 향후 일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전하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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