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태계 파괴' 호날두, 3일 만에 재산 '5분의 1' 벌었다...이미 구독자 5000만명 돌파

김아인 기자 2024. 8.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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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예상 수입이 알려졌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채널명으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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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포포투=김아인]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예상 수입이 알려졌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채널명으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축구계 역대 최고의 슈퍼 스타가 유튜버가 됐다는 소식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다. 90분 만에 10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고, 하루 동안 무려 28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최단 기록이었다.


단기간에 골드 버튼 수령까지 마쳤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에 따라 실버 버튼, 골드 버튼, 다이아몬드 버튼 등을 수여한다. 호날두는 22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넘기면서 실버 버튼을 받았고, 47분 만에 100만 구독자, 12시간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서 순식간에 이 상들을 휩쓸었다.


사진=호날두 유튜브

일주일 가량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조회수도 엄청나다. 현재 기준으로 22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컨텐츠도 제법 다양하다. '여자친구 조지나가 평가한 호날두의 다양한 의상' 영상은 게시된 지 1일 만에 1300만 회를 돌파했고, '가족들과 함께 한 유튜브 골드 버튼 개봉기'는 4540만회를 넘어섰다.


유튜브가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영상으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가 유튜브 개설 후 현재까지 벌여들인 돈에 대해 추측을 내놨다. 매체는 “호날두는 채널 개설 후 72시간 동안 이미 1억 달러(약 1335억 원)를 벌었다. 조회수 1백만 회당 1200달러(약 160만 원)에서 6000만 달러(약 800만 원) 사이 금액을 벌 수 있다. 호날두가 유튜브 계정을 만들기 전까지 그의 순자산은 약 5억 달러(약 6677억 원)였다”고 이야기했다.


호날두가 유튜브계에서 넘어설 수치는 알려진 기록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은 5000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 2억 8000회를 넘었다. 이 정도 속도라면 곧 전세계 1위도 거뜬하다. 2024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미스터 비스트'라는 이름의 미국 유튜버다. 그의 구독자 수는 3억 명이 넘는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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