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폭우로 외환 거래 정지…일부 휴교, 관공서 업무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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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폭우가 내리면서 수도권 주요 공공 업무가 중단되고 외환 거래도 정지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현지시각 오늘(28일) 수도 마닐라 권역과 잠발레스, 바탄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하고 관공서 업무와 전체 학교 수업을 중단시켰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수도권 댐이 범람해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지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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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폭우가 내리면서 수도권 주요 공공 업무가 중단되고 외환 거래도 정지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현지시각 오늘(28일) 수도 마닐라 권역과 잠발레스, 바탄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하고 관공서 업무와 전체 학교 수업을 중단시켰습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에 따라 이날 하루 외환 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채권 시장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수도권 댐이 범람해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지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마닐라 기상당국은 몬순 우기 폭우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크며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섬 다른 지역에도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마닐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물이 허리까지 차는 홍수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달 태풍 개미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30명 이상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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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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