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청석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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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모씨가 자신의 사기 혐의 재판 도중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재판 도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예치 받고 출금을 막는 등 사기 혐의로 지난 2월 이 씨 등 하루인베스트 운영진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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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모씨가 자신의 사기 혐의 재판 도중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재판 도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옷 속에 흉기를 숨긴 채 법정에 들어가 방청석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피고인석에 앉은 이 씨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예치 받고 출금을 막는 등 사기 혐의로 지난 2월 이 씨 등 하루인베스트 운영진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하루인베스트가 2020년부터 '무위험 차익거래'와 '분산투자'를 내세워 국내외 고객 1만 6천여 명으로부터 코인을 유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고객들이 예치한 코인 출금을 돌연 정지시키고 본사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피해액만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속 기소된 이 씨 등은 지난달 보석을 신청해 석방됐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화면제공: 디지털애셋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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