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태풍 '산산' 대비 장기계류 선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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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28일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 해안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해항 묘박지 내 장기계류 선박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은 진해항 묘박지에 장기계류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리 소홀이나 풍랑으로 인한 침수·좌초·잔여 연료유에 의한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에 취약한 선박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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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28일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 해안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해항 묘박지 내 장기계류 선박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기계류 선박은 해상 묘박지 또는 부두에 장기간 계류하거나 묘박돼 운항하지 않는 선박들로, 대다수가 노후해 침수·침몰 등 해양사고에 취약하다.
현장 점검은 진해항 묘박지에 장기계류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리 소홀이나 풍랑으로 인한 침수·좌초·잔여 연료유에 의한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에 취약한 선박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개선·시정 조치가 필요한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모든 항만과 어촌계의 선박 종사자들은 태풍 관련 기상 방송과 해상교통방송 청취 등 재해 예방 협조를 당부한다"며 "태풍으로 인한 관할 해역 사고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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