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둘째 출산했는데…경기 도중 쓰러진 우루과이 DF, 향년 27세로 사망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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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쓰러진 후안 이스키에르도(27·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나시오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키에르도의 사망은 우리 마음에 깊은 고통과 충격을 안겼다. 모든 구성원이 슬픔에 잠겨 있다"며 이스키에르도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스키에르도는 나시오날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작년 리버풀(우루과이)로 이적한 이스키에르도는 올해 1월 나시오날로 돌아와 핵심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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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경기 도중 쓰러진 후안 이스키에르도(27·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나시오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키에르도의 사망은 우리 마음에 깊은 고통과 충격을 안겼다. 모든 구성원이 슬픔에 잠겨 있다"며 이스키에르도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스키에르도는 지난 23일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상파울루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16강 2차전(0-2 패)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8분 갑작스레 쓰러졌다. 경기가 잠시 중단된 상황, 이스키에르도가 중심을 잃은 채 넘어졌고 이를 본 동료가 곧바로 몸을 붙잡아 구급차를 불렀다. 이후 이스키에르도는 인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이스라엘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에 의하면 이스키에르도는 25일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으며, 27일 부정맥으로 인한 심호흡 정지 진단을 받았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태생 이스키에르도는 셀레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둘째 아이의 경우 2주 전 출산한 사실이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2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당시 이스키에르도는 나시오날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작년 리버풀(우루과이)로 이적한 이스키에르도는 올해 1월 나시오날로 돌아와 핵심 역할을 맡았다. 시즌이 절반 정도 치러진 시점 23경기에 나서며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나시오날은 "이스키에르도는 팀에 헌신하는 선수였으며, 모든 동료와 팬에게 사랑받았다. 사랑하는 이스키에르도, 당신은 항상 우리 기억 속에 머무를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스키에르도, 경기 도중 쓰러져…닷새 만에 사망
- 부정맥으로 인한 심호흡 정지 진단받아
- 나시오날, "사랑하는 이스키에르도, 당신은 항상 우리 기억 속에 머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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