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폐교회 철거 중 전선 파손…450여 가구 정전

이재규 기자 2024. 8.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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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폐교회 철거현장에서 지붕 부위를 철거하던 중 구조물이 도로쪽으로 떨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전신주의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인근 주택 450여 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와 서원구청 등은 수곡1동 우체국부터 모충동 동일센타시아 아파트 구간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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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폐교회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도로가 통제된 모습(청주서부소방서 제공).2024.8.28/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28일 오후 3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폐교회 철거현장에서 지붕 부위를 철거하던 중 구조물이 도로쪽으로 떨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전신주의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인근 주택 450여 가구가 정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와 서원구청 등은 수곡1동 우체국부터 모충동 동일센타시아 아파트 구간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400여 가구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복구 작업은 6시 30분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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