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관광 '카름스테이' 19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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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마을을 찾아 보고 즐기고 느끼는 마을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를 이용한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19만 894명을 기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창리와 호근동의 경우 마을 공동사업체가 없어 방문객 등을 산정할 수가 없지만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곳이라며 두 군데 마을을 포함하면 올해 상반기 카름스테이 방문객은 2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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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38만명 방문…2022년보다 20% 증가
제주의 마을을 찾아 보고 즐기고 느끼는 마을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이 늘고 매출도 늘면서 로컬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를 이용한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19만 89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년동안 38만 명을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보다 20% 증가한 것이다.
방문객이 늘면서 각 마을 공동사업체가 거둔 매출은 올해 상반기 14억 8천만 원이다. 지난해에는 36억 원의 매출로 2022년보다 15%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카름스테이에 참여한 제주도내 마을은 모두 13곳이다.
제주도 동쪽 마을을 일컫는 '동카름'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와 김녕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했다.
제주도 서쪽 마을인 '서카름'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신창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등 3곳이다.
남쪽 마을인 '알가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와 신흥2리, 의귀리, 서귀포시 하효동, 호근동 등 5곳이 참여했고, 북쪽 마을인 '웃가름'에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가 있다.
이들 13개 마을 가운데 공동사업체가 없는 신창리와 호근동은 방문객과 매출액 산정에서 제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창리와 호근동의 경우 마을 공동사업체가 없어 방문객 등을 산정할 수가 없지만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곳이라며 두 군데 마을을 포함하면 올해 상반기 카름스테이 방문객은 2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름스테이는 마을에 머물며 보고 즐기고 숙박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컬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내 13개 마을에는 주민이 운영하는 숙소 95곳이 있고 먹을곳 45군데, 즐길곳 42군데, 가볼곳 25군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 마을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등 2곳은 유엔(UN)에 의해 전세계 '최우수관광마을'로 인증됐다.
최우수관광마을 인증은 세계관광기구에서 유엔(UN)의 지속 가능한 관광목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농어촌마을을 선정한다.
또 제주의 카름스테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PATA)에서 주관하는 수상제도로 카름스테이 지역관광정책은 지속가능한 관광분야에서 수상했다.
제주도는 카름스테이를 제주관광의 미래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농촌체류형 교육체험'과 '산림레포츠' 테마의 체류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 방문자센터에 은퇴자 거주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교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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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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