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코로나19 유행 정점 지나…주간 20만 명 이내 발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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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 유행의 정점을 지났다며 주간 발생 규모도 20만 명 이내로 추정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발생 동향과 지난해 여름철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올 여름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발생 규모는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 명보다 낮은 20만 명 이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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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 유행의 정점을 지났다며 주간 발생 규모도 20만 명 이내로 추정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표본감시(220개 의료기관) 결과 지난주 입원환자 수가 1,164명으로 집계돼, 이전 주(33주차) 1,464명에서 3백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셋째 주에 유행의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선 양상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 검출률 또한 지난주 39%로, 전주의 43.4%보다 4.4%p(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발생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는 하수 검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주 대비 3%p 줄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발생 동향과 지난해 여름철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올 여름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발생 규모는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 명보다 낮은 20만 명 이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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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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