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 추진...친중 국가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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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태평양 섬나라들과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을 추진하자 일부 친중국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호주가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을 추진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중국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때문에 호주는 다국적 태평양 경찰을 창설해 필요할 경우 각국에 경찰력을 지원하고 중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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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태평양 섬나라들과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을 추진하자 일부 친중국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해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이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 PPI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PPI는 호주 브리즈번을 비롯해 최대 4개 지역에 경찰 훈련센터를 신설한 뒤 이곳에서 훈련받은 다국적 경찰들을 태평양 도서국에 파견해 자연재해나 각종 치안 상황을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일단 200명 규모의 경찰 부대 창설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가 다국적 태평양 경찰 창설을 추진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중국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2022년 솔로몬제도와 치안 지원은 물론 유사시 군대도 파견할 수 있는 안보 협정을 체결했고, 키리바시와도 필요할 때 치안력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 때문에 호주는 다국적 태평양 경찰을 창설해 필요할 경우 각국에 경찰력을 지원하고 중국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대해 바누아투와 솔로몬 제도, 피지 등 일부 친중국 국가들은 중국과 같은 전략적 적대국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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