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모바일 상품권 ‘선물하기’… 골목상권 ‘희망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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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인천e음 플랫폼에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모바일 상품권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인천시의회 소상공인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연구회 대표인 이강구 시의원(국민의힘, 연수5)은 28일 열린 '지역화폐,모바일 상품권 연계방안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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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서 ‘기프티콘’ 보낼수 있어야... 우리동네 카페 등 매출↑ 일석이조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인천e음 플랫폼에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모바일 상품권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인천시의회 소상공인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연구회 대표인 이강구 시의원(국민의힘, 연수5)은 28일 열린 ‘지역화폐,모바일 상품권 연계방안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 동네, 지역에 있는 카페 등 소상공인 가게를 더욱 알리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천e음 플랫폼에도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e음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 관계자들과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사회적경제과 공무원, 인천지역 상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신승은 코나아이 상무는 “인천e음 플랫폼에서도 카카오톡과 동일하게 다른 이들에게 쿠폰이나 상품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e음을 사용하는 약 100만명의 활성화 유저가 있어 성공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e음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문자 등을 통해 전혀 불편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톡 등은 중간 수수료가 높은 편인데, 우리는 지역 기업과 연계하면 수수료도 낮추고 빠른 시일 안에 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인천e음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높은 만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염혜선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이사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사용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넉넉히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참석한 장성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모바일 상품권을 지역과 연계해 사용한다면 소상공인들에게 굉장히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생일을 맞은 지인들에게 스타벅스 등의 대기업 제품만 선물하기 보다 정말 맛있고 친절한 우리 동네 카페 상품을 건넨다면 보다 따뜻한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지역을 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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