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선감학원 몰랐던 것 부끄러워…모범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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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오랜 공직생활에도 선감학원을 몰았던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공적 지원의 길을 열고 실행한 것은 수많은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 피해자 치유지원의 정도를 보여줬다는 평가에 따른 것.
김 지사는 "모든 것은 사진 한장에서 시작했다"면서 "오랜 공직생활에도 그곳(선감학원)을 몰랐다는 것이, 심지어 정부가 저지른 폭력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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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오랜 공직생활에도 선감학원을 몰았던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UN 국제 고문피해자의 날'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공적 지원의 길을 열고 실행한 것은 수많은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 피해자 치유지원의 정도를 보여줬다는 평가에 따른 것.
김 지사는 감사패를 받은 뒤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당시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활짝 웃는 아이들의 단체사진으로, 국가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자행했던 선감학원으로 끌려가기 전 경찰들과 함깨 찍은 것이다.
김 지사는 "모든 것은 사진 한장에서 시작했다"면서 "오랜 공직생활에도 그곳(선감학원)을 몰랐다는 것이, 심지어 정부가 저지른 폭력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지원은 국가의 책무이기 때문"이라며 "도는 마땅한 책임을 다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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