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떠난 최보민 "7년 동안 응원 감사…멤버들 소중해"

고승아 기자 2024. 8.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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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 최보민(24)이 팀을 떠나며 멤버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보민은 28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고 "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2017년 8월 28일에 대중분들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팬덤명)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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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민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 최보민(24)이 팀을 떠나며 멤버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보민은 28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고 "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2017년 8월 28일에 대중분들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팬덤명)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끝까지 흘러갈지 몰랐던 7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늘 저의 편이 되어주고 늘 응원을 해주는 우리 골드니스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로 받게 되었던 것 같다"며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고 팬심을 전했다.

또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중엽 대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처음 시작부터 중간의 여러 과정 속을 거쳐 오늘까지 저한테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존재였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되어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를 올바르게 성장시켜 주시고 키워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순간을 보내는 저에게도 늘 옆에서 같은 편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멤버 형들과 그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온 대열이 형, 성윤이 형, 장준이 형, 영택이 형, 승민이 형, 재현이 형, 지범이 형, 동현이 형, 주찬이 형, 형들 모두 형들이어서 행복했고 형들이어서 더 소중하다"고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로써 저도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다"며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보민은 2017년 8월 28일 골든차일드로 데뷔해 '담다디', '너라고', '렛 미', '워너비', '안아줄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TAG, 김지범, 최보민님 3인과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아쉽게도 오늘을 기점으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멤버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대열과 Y는 군 복무로 인해 계약 기간이 아직 남은 상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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