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넘어 유럽까지'…제주관광 신규시장 개척 박차

변지철 2024. 8. 28.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동남아 인근 국가를 넘어 몽골, 호주, 미국, 유럽까지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보다 확대하는 등 신규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는 30∼31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가 주최하는 '케이(K)-관광로드쇼 인 몽골'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제주는 이어 9월 11∼12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와 협업해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호주 케이(K)-관광로드쇼'에 참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동남아 인근 국가를 넘어 몽골, 호주, 미국, 유럽까지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보다 확대하는 등 신규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 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30∼31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가 주최하는 '케이(K)-관광로드쇼 인 몽골'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 무비자제도와 전세기 인센티브를 알리고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몽골은 지난해 총 8편의 전세기가 취항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제주와 몽골 간 총 14편의 전세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는 이어 9월 11∼12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와 협업해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호주 케이(K)-관광로드쇼'에 참가한다.

'숨겨진 보석, 제주(Hidden Gems, Jeju)'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9월 중엔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한 제주의 마을을 공유한다.

유럽 중심 고품격 여행 네트워크 세렌디피안스(Serendipians)와 미주 중심 고품격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Virtuoso) 회원 여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주목한 제주의 마을을 알릴 계획이다.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흥리 동백마을과 치유의 숲 체험, 해녀박물관 등을 통해 제주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 세계 잠재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