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간에 스며들다"…54년 한샘의 주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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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침실, 욕실과 거실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샘이 인터레어와 가구를 넘어 리모델링 사업으로 확대해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한샘은 국내 유일 전국 단위 영업·물류·시공 체계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바스 세트'라는 상품을 출시해, 욕실의 판넬, 바닥, 상부장, 거울, 세면기, 하부장, 양변기 등 모든 제품의 시공과 AS를 한샘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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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부터 AS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
부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침실, 욕실과 거실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샘이 인터레어와 가구를 넘어 리모델링 사업으로 확대해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한샘은 국내 유일 전국 단위 영업·물류·시공 체계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의 43개 디자인파크와 760여 개 리하우스 대리점과 제휴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몰 '한샘몰'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대 불편하고 위험한 공간으로 여겨졌던 부엌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했던 것이 한샘의 시작이었다. 당시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을 제시했다.
한샘은 당시 캐비닛 스타일의 블록형 주방인 '로얄'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현대식 부엌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후 1980년대에는 효율적인 유럽형 스타일 '시스템 키친',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돕는 '인텔리전트 키친'을 도입해 부엌가구 시장을 선도했다.
제조 라인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표준화 매뉴얼을 구축하고 직접시공 원칙을 내세웠다. 모든 시공 사례들을 데이터화하면서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 키친, No.1 KITCHEN 한샘 유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맞는 부엌을 설계해 제공하고 있다. 유로 키친 시리즈는 20여 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이상적인 부엌을 구현해내고 있다.
특히 한샘은 사설 제품이 주를 이루는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인테리어 제품의 가격이나 품질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완성도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 제품 브랜드의 직접 시공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한샘은 '바스 세트'라는 상품을 출시해, 욕실의 판넬, 바닥, 상부장, 거울, 세면기, 하부장, 양변기 등 모든 제품의 시공과 AS를 한샘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실과 습식 욕실을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11년 출시한 '하이바스'는 국내 최초 건식형 욕실 상품이다.
이 밖에도 한샘은 지난 2005년 최초로 '호텔식 침대' 개념을 선보이며 '호텔 같은 집'의 인테리어의 표본을 처음 꺼내 들었다. 소비자들이 실제 호텔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매트리스와 침구만이 아니라 습도, 온도와 조도 등 다양한 '호텔식 환경' 조성할 수 있는 침대를 선보였다.
한편 한샘은 지난 12일부터 집에서도 아늑한 침실 연출을 제안하며 '호텔룸이 집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텔침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만을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거공간의 모든 영억을 다루는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주거거의 표준'이라는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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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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