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마감…코스닥 지수는 하락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0.58포인트, 0.02% 오른 2,689.83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05%) 오른 2,690.59로 출발했다가 장중 2,671.59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지만, 장 후반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상승에 힘입어 소폭의 오름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466억 원, 개인은 608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39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45포인트, 0.32% 내린 762.50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339.0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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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mic.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