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중견기업 지원 강화…"기술 기획·개발·사업화 연계"

이석주 기자 2024. 8. 28.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KIAT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에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간 사업다각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IAT는 공동 기획으로 발굴된 기술 아이템 중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신시장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해 공동 기획 성과물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개 기업 기관과 '기술혁신 공동기획' 회의
기술 기획에서부터 개발, 사업화까지 지원
이와 별개로 지역사회 봉사 대학생에 장학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KIAT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에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간 사업다각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코미코, 코넥, 아이아, 금호타이어 등 20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달 KIAT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민병주 KIAT 원장은 “중견기업은 자체 연구 역량만으로 독보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공연구소와의 협업은 이런 중견기업에 든든한 외부 지원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의 기술 기획에서부터 개발,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30개 기업과 기관들은 앞으로 4개월간 차세대 고난도 기술 개발을 공동 기획하고 사업다각화 기회를 탐색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KIAT는 행사에서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으며, 과제별 실무 책임자들은 향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KIAT는 중견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다각화 모색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다각화 모색 사업은 내부 연구 역량 확충이 필요한 중견기업이 우수연구 역량을 가진 공공 연구기관과 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난도 기술 개발을 공동기획하고, 나아가 기업의 자체적인 후속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IAT는 공동 기획으로 발굴된 기술 아이템 중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신시장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해 공동 기획 성과물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IAT는 이와 별개로 28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안산시 사단법인 희망365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희망365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KIAT는 희망365의 전신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 5명(이공계 3명, 다문화가정 출신 2명)으로, 희망365가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학업 도우미로 봉사 중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