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출금 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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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을 속여 1조4000억원대의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돌연 중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법정에서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경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8차 공판기일에서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아무개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사태의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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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고객들을 속여 1조4000억원대의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돌연 중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법정에서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경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8차 공판기일에서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아무개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우측 목 부위에 출혈을 입은 이씨는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사태의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루인베스트코리아는 지난 2023년 6월13일 고객이 예치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출금을 정지시키고 본사 사무실을 폐쇄했다.
하루인베스트코리아 경영진들은 고객을 속이고 1조3944억원의 재산상 이득을 취득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씨 등 하루인베스트코리아 경영진은 지난 2월5일 구속됐으나 최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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