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왕이, 이틀째 회동..."미, 군사회담 확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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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오늘(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전략 소통'에 나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과 왕 주임은 전날 저녁 베이징 근교 휴양지 옌치후에서 회담과 만찬을 이어간 뒤 이튿날 다시 대면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타이완 해협 등 지역 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 군사회담을 전구 사령관급으로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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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오늘(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전략 소통'에 나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과 왕 주임은 전날 저녁 베이징 근교 휴양지 옌치후에서 회담과 만찬을 이어간 뒤 이튿날 다시 대면했습니다.
양측은 '좀비마약' 펜타닐 협력과 중국산 관세인상, 반도체 추가제재 또 우크라이나·중동 전쟁 등 다양한 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타이완 해협 등 지역 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 군사회담을 전구 사령관급으로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미중 관계와 긴장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으로 평가됩니다.
양국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두 사람은 지난 1월 말 태국 방콕 회동 이후 7개월 만에 만났습니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방중은 2016년 수전 라이스 이후 8년 만입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 바이든과 시진핑의 마지막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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