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조4000억원대 코인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28일 법정에서 흉기 습격을 당했다.
한편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씨는 가상자산(코인)을 예치하면 원금과 수익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1조4000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4000억원대 코인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가 28일 법정에서 흉기 습격을 당했다.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후 2시 26분쯤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하루인베스트 대표 50대 이모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6분 뒤인 오후 2시 32분에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이씨의 재판을 방청 중이었다고 한다. 흉기에 찔린 이씨는 병원에 후송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씨는 가상자산(코인)을 예치하면 원금과 수익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1조4000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